2015년 우수주거문화 공모전-보행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익산시가 시청사 주변 가로환경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주거학회(the Asia-Pacific Network for Housing Research)와 (사)한국주거학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로 열렸다.
시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그간 활용하지 않았던 시청사 서쪽도로변 화단과 보행자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소통과 대화가 있는 열린 장소로 조성했다.
특히 연령과 심신의 능력, 사용 환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하는 유니버셜디자인에, ‘안전성’을 충분히 반영한 보행환경디자인을 적용시킨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공공디자인 우수상’에 이어 올해 ‘보행환경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익산시만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참신한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