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혁중)가 1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선생님 우리 함께 놀아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아동센터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연합체육대회는 4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100여명이 참여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팀(16센터), 희망팀(14센터), 나눔팀(17센터) 으로 나눠진 3팀은 치어리딩과 레크레이션, 댄스경연 시작으로 공굴리기, 줄다리기,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여러 모양으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후원업체 크레파스(대표 박강진), 다사랑(대표 박주성),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대표 엄양섭) 3곳과 모범아동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혁중 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라며 “아동․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며 일선에서 일하는 교사와 센터장들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47개 지역아동센터에 38명의 전문분야의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해 1,100여명의 아동에게 생활지도는 물론 기초영어, 독서지도, 음악, 미술 등 사랑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