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연친화적인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4~5월까지 사회복지시설인 훈훈한 집에 휴식 쉼터를 비롯한 자연친화적 녹색 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친환경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훈훈한 집에는 휴식할 수 있는 쉼터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콘크리트 바닥을 철거하고 턱이 없는 산책로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느티나무외 20종 2천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복한 녹색도시를 건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 삼정원, 2013년 덕암, 2014년 동그라미, 이리자선원, 2015년 훈훈한 집에 국비 4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재단법인으로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 하는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