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안전취약요소 개선을 위해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캠핑장 화재, 싱크홀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독려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산재 안전행정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의 19명 과장들이 참석해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취약계층,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1,800개소의 안전점검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상황을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보완조치를 하는 등 안전진단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기간에 시민들이 안전신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홍보를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특히 노후시설 안전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산재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이 되도록 부서장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점검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시설・교통수단과 같은 하드웨어와 법령・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모든 안전 분야에 점검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