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가 8일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과 함께 순천 낙안읍성과 정원박람회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6회째 격년제로 실시하는 효도관광은 환경사랑회 회원 부부를 중심으로 해당마을 통장, 부녀회장이 일일 도우미로 나서 이날 하루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600여명의 어르신들은 도우미들과 함께 관광차량 15대에 탑승했다. 도우미들은 어르신들 옆에서 말동무와 길잡이 역할을 하며 여행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신문식 환경사랑회 회장은 “아무런 사고 없이 관광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 마을 통장과 부녀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 환경 사랑회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992년도 25명으로 구성 발족됐다. 공원묘지 관리 및 화장장 매점운영에서 얻는 수익금으로 격년제 효도관광, 동민의 날 행사, 어려운 가정 자녀 장학금, 경로당 위문(매년2회), 불의의 사고 가정 이웃돕기 등 구석구석 많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