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민들레봉사단원, 부녀회원, 통장단이 7일 오후 목천공원에서 특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목천공원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 공원을 주민 스스로 가꿔 자긍심을 높이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목천공원 나무심기에 참여한 50여 명의 주민들은 오후 내내 철쭉 300여 주를 직접 심고 물을 주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식 평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며 “사랑의 기쁨이란 꽃말을 가진 철쭉처럼 평화동 주민들도 지역을 사랑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행사에 직원들과 함께한 윤석원 평화동장은 “동네 공원을 스스로 가꾸고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나무심기와 환경정비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 한다” 며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 뿐 아니라 잡초제거와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해 꾸준하게 공원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