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2015년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을 2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각급 기관 단체장과 농민단체 및 농민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들은 우리 농업 지키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각 농민단체 등 농업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등 다양한 농민대동한마당 잔치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이와 함께 제17대 익산시농민회 서동선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한동웅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 현실이지만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해 농업인들 스스로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