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끌고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원불교 봉공회(회장 최영숙), 문화사랑봉사단(회장 황기철)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했다.
이들은 25일 익산시 부송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소재한 부송복지관에서 시설이용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 어르신들 600여명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찌개와 따뜻한 밥을 만들어 함께 나눴다.
특히 봉공회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식사준비를 하고 부송복지관 직원들은 행사 당일 책상과 의자정리, 행사진행을 도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운영한다. 매월 4회씩 운영되며 밥, 국 뿐 아니라 갈비탕, 국수, 짜장면, 비빔밥, 주먹밥 등을 만들어 각종 지역행사나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엄양섭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식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랑의 밥차 운영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연계해 전국 10개 자원봉사센터에 지원됐다.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억6,000만원을 지원해 3.5톤 트럭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시설 등을 설치해 1회 300인 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이동식 급식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