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24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익산제3일반사업단지에서 현장행정을 펼쳤다.
박 시장은 국내복귀기업으로 첫 수출 계약을 이뤄낸 ㈜영패션(대표 최상선)을 방문했다. 국내복귀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을 위해 건립된 익산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가 이달 초부터 도금장이 가동되는 가운데 영패션은 20여만불 수주를 받아 수출 길을 여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 시장은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 수출 길을 개척한 기업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주얼리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행정․제도적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기업들이 주얼리단지에 입주해 신한류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국내무기안료 제작 1위 기업인 ㈜우신피그먼트를 방문해 투자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신피그먼트는 안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2011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 익산시 3산단에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써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