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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권역 5개 광역·기초長 ‘똘똘 뭉쳤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준비단 20일 발족...익산 고도르네상스사업 ‘탄력’

등록일 2015년03월20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과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익산시 박경철 시장․공주시 오시덕 시장․부여군 이용우 군수가 20일 오후4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열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이하 준비단)발단식 장에서 서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문화재청과 백제권역의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백제왕도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위해 손에 손을 맞잡았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익산시(시장 박경철)․공주시(시장 오시덕)․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일 오후4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준비단‘(이하 준비단)발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중앙-지방정부 간 협업을 통한 백제왕도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준비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이번 발단식은 백제왕도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재청 소속의 준비단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배병선)이 단장을 맡고, 문화재청과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직원, 전문 연구원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준비단은 2016년 6월까지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 타당성 조사 시행 ▲ 예산 확보 계획 수립 등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이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복원․정비를 담당하게 될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백제왕도 보존정비준비단 발단식 장에서 박경철 익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준비단의 출범으로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복원․정비를 통한 고도(古都)의 기본 골격 회복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고도 익산 르네상스’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올 상반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분야별 실천전략과 장기적 청사진도 마련될 전망이다.

발단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백제왕도’라는 구호 아래 문화재청장과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고도보존협의회 대표, 학생 등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글씨쓰기)를 함께 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희망소원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발단식을 계기로 유기적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백제 왕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이번 발단식이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익산이 가진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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