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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호남 최초 하인두암 환자 로봇수술 ‘성공’

수술 후 합병증과 입원기간 줄이면서 기능적인 면 보존

등록일 2015년03월18일 18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이비인후과 정하민 교수팀이 호남 최초로 구강을 통한 하인두암 환자 로봇 수술을 성공했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 하인두암을 수술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후두가 전부 절제되어 수술 후 음성을 잃게 된다. 또한 절제된 부위의 재건수술로 인하여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입원기간이 더 길어진다.

하지만 로봇을 이용, 수술을 할 경우, 사람의 팔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로봇 기구 팔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하인두암을 기하학적으로 절제를 가능하게 한다.

하인두는 인두의 아랫부분으로, 밑으로는 식도와 연결되고 앞에는 후두가 놓여있다. 이 하인두에 발병하는 하인두암의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위험 요인은 음주와 흡연으로 보고 있다.

하인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의 통증, 쉰 목소리, 기침, 호흡시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통증이 있을 때, 목에 덩어리가 만져질 때, 귀 통증이나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하인두암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이비인후과에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비단 하인두뿐 아니라, 편도암, 혀뿌리암 및 후두암 등에서 기존의 고식적 수술방법을 대체하여 하인두암과 같이 수술 후 합병증과 입원기간을 줄이면서 기능적인 면을 보존할 수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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