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이시장 박경철) 주관하는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의 ‘주민문화학교’가 17일 오전 11시 문화매개공간 뭉클에서 개강했다.
주민문화학교는 문화예술의 거리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기획자가 되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워킹 그룹을(working group) 육성하고, 마을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 2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전문 강사로는 두꺼비 하우징 이주원 대표, 서울 공릉동 마을 여행사업추진단 이현주 대표, 문화바람 임승관 대표, 룰루랄라 예술협동조합 전미영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주민문화학교’는 도시 디자인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하기 위한 전문가와 선진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갈 예정이다.
한편,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는 ‘2015년도 문화예술의 거리,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공모사업’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1등) 도비 보조금 1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