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7일 인사 담당 부서인 행정지원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모습
익산경찰서가 상반기 인사 과정에서 승진 서열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익산시 인사 라인에 대해 17일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부시장실과 안전행정국장실, 행정지원과 등을 수색해 인사와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께부터 인사부서 공무원 등을 불러 승진 서열부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상반기 인사 과정에서 근무평가위원회가 끝난 후 후순위에 있는 특정인의 근무 평점을 올려주기 위해 서열명부를 다시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