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경부터는 익산에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가 시민에게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청광장․교통섬․가로변 등 주요도로변에 봄꽃인 팬지, 튜립 등 17만본을 식재한다.
봄꽃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지역 내 주요 교통섬(중앙사거리․북부시장사거리 등) 22개소와 가로화단(무왕로․익산대로 등) 2개소, 200개의 원형화분(꽃박스) 등에 식재돼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꾸민다.
특히 식재되는 꽃은 시 직영 양묘장에서 지난해 11월말부터 직접 파종하여 키워낸 것으로 새 봄의 아름다운 기운을 시민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봄꽃식재는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도심 속에서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50여만본을 도심 곳곳에 식재하며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