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박경철)이 오는 20일 ‘익산문화재단 5년,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3회 익산문화포럼 공감’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모현도서관에서 열리는 익산문화포럼 공감은 중앙 정부의 문화예술 관련 정책과 익산시 정책 사이 균형 있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자 연 2회 진행되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이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익산문화재단’ 의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변화하는 문화예술환경 속에서 익산시가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대표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하는 자리.
이에 문화재단은 2013년에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강화와 문화수요 증가 및 다양화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내외 전문가를 발제․토론자로 초청하는 한편, 민간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개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공개정책참여단’은 익산시에 거주하고 지역의 문화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의 참여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 접수는 전화(063-843-8811) 또는 이메일(iscfjiyu@iscf.or.kr, 이메일 접수 시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 작성 접수)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20명이 모집된 이후 자동 종료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포럼 공감은 문화재단의 지난 5년간의 성과와 개선점 등을 되돌아보고 시 문화정책기구로서 지역 문화 창조를 위한 향후 역할과 비전에 대해 지역에게 묻고 시민으로부터 듣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민들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삼아 함께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