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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난맥상'

김영배 도의원, 지방도 722호선 확‧포장 공사 문제점 지적

등록일 2015년03월05일 14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고속도로 익산 IC에서 시내로 이어진 지방도 722호선 확·포장공사가 기간 내에 끝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전라북도의회 김영배 원내대표(익산시 제2선거구)는 5일 제319회 임시회를 통해 지방도 722호선 구간별 공사완료 일정이 달라 입주기업의 불편이 예상되고, 기업 투자유치 등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적인 조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토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지방도 722호선의 4차선을 6차선으로 구간을 나누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익산IC ~ 국가식품클러스터 경계부분,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익산시에서는 금마면 서고도리 ~ 공설묘지 구간을 맡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도 722호선은 익산IC에서 시내권으로 접근하는 주 진입도로 이며, 인근 완주군 봉동산업단지와 연계되어 현재에도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방도 722호선 확포장 공사가 2016년 말까지 완료되지 않으면 지방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부 도로간의 표고차가 최대 1.5m 정도가 발생하여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도 클러스터 내부도로와 진입도로가 서로 통행하지 못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4.7㎞구간과 국토교통부 구간 1.4㎞ 구간 등이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완료시점인 2016년 말까지 완공 될수 있도록 도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 예산으로 투자하기에는 재정 형편이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며 “하지만 국토부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국가사업으로 추진하여 2016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북아 식품산업의 중심이 될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新)중심'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6년 말까지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5천535억원(국비 1천357억원·지방비 607억원·민자 3천571억원)을 투자, 232만㎡ 규모의 산업단지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과 시설, 식품산업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환경을 갖춘 식품산업문화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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