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텃밭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분양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옆에 마련된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흙 내음을 맡으며 가족 간 사랑을 키우고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995년부터 20년동안 익산시민의 꾸준한 사랑으로 운영되었으며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1만3,899㎡부지를 총 250가족에게 분양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장애인, 70세이상 실버가족에게 특별공간을 배려해 건강하고 가족친화적인 텃밭을 조성한다.
1가구당 30㎡ 내외 규모로 분양하고, 분양 가격은 10,000원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로 직접방문하거나 팩스, 메일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대상자에게 농장경지정리, 밑거름 시비, 가족 표찰 지원, 작목별 재배 매뉴얼 제작 배부,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원 모집 후에는 오는 4월초 주말농장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작물 재배기술 과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