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립된 지 44년이 경과되고 있는 시청사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C’ 등급을 받게 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노후 된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시는 지속적인 공사를 통해 시청사를 유지하고 있다. 1,700여명의 시 직원들은 31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비좁고 낡은 청사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보수·보강공사 대상 부서 외에도 1개 과가 3군데로 분산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증축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박경철 시장은 3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신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사무실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신청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