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익산 최대 격전지는 금마농협으로 6:1의 경쟁률을 보였고, 반면 황등농협은 최사식 현 조합장이 유일하게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졌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익산지역은 총 15개 조합에서 45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합별 후보자 등록 수는 금마농협 6명, 낭산농협3명, 망성농협 4명, 북익산농협 4명, 삼기농협 3명, 서익산농협 3명, 성당농협 3명, 여산농협 2명, 오산농협 2명, 왕궁농협 3명, 익산군산축협 2명, 익산농협 5명, 황등농협 1명, 익산원예농협 2명, 익산산림조합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익산에서는 6명이 등록한 금마농협이 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익산농협이 5대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망성농협과 북익산농협 등 2곳의 조합이 4명의 후보 등록으로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황등농협은 1명의 후보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지역이 됐다. 이에 유일하게 후보 등록한 최사식 현 조합장은 투표 없이 당선되게 됐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26일부터 선거일 전인 3월 10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