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제21추진협의회가 올해 행정과 거버넌스 협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익산의제21추진협의회는 25일 오전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 행정과 거버넌스 협력을 강화해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조규대 시의장, 익산의제21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의제21은 이 자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행정, 시민사회, 기업 등과 함께 활동했던 사업성과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한 201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자연생태분과·여성교육분과·도시에너지분과·복지문화분과·농업경제분과 등 5개 분과위원 120여명이 의제실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기획실천 사업으로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녹색교통 실천사업, 그린스타트사업 등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장(박경철)과 시의회 의장(조규대)이 공동대표로 선출되어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의제21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전략,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의 지표 설정으로 녹색도시 익산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1992년)의 지방의제21 수립과 권고를 근거로 설치되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