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올해 목표로 삼고 다양한 사랑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봉수)는 24일 월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일정 협의와 함께 그간 주민자치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배용기 외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협의회는 올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하여 도·농 주민자치위원회 1촌 맺기 사업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을 추진해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소외계층 결연사업인 청소와 반찬봉사 등 다양한 사랑나누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도·농 주민자치위원회 1촌 맺기 사업은 상호 방문을 통한 지역문제 이해 및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농촌봉사활동, 우수 농산물 직거래, 지역행사에 주민자치프로그램 공동 공연 실시 등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및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금마면과 인천서구 석남2동, 왕궁면과 군산시 월명동이 결연해 상호 방문과 정보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봉수 회장은 “올 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