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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식클 ‘중국 특화 집적단지’로 개발

산업부, 외투기업 간담회서 계획 밝혀…중국 식품기업 투자유치에 주력

등록일 2015년02월24일 15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중국 투자에 특화된 집적화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중국현지 투자여건과 비교해 약점인 제조업 대신 상대적 강점으로 평가되는 식품 산업을 특화해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아시아 농식품 허브’로 만든다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외국기업 상의를 포함한 20여명의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및 6개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도 외국인투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중화권 투자유치 등에 집중해 올해 사상 최초로 외국인투자 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게 산자부의 목표다.

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으로 유리해진 국내 투자환경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포석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부동산이나 리조트·관광에 국한된 중국 투자유치 분야를 패션·식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한중 FTA에 따른 10대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 국가식품단지 등 중국 투자에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글로벌 500대 기업 대상 투자기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한류와 잇단 불량식품 파동 등으로 한국산 식품 선호도가 급상승한 중국 소비시장, 이른바 ‘메이드 인 코리아’란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하고 싶은 중국 현지 기업들의 익산 투자를 집중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외국인투자와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고 경제기여도를 반영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를 위한 각종 세제혜택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만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 투자지역에 들어오는 해외 입주기업들에게는 법인·소득세는 3년간 100% 면제(이후 2년간 50%감면), 각종 지방세(취득·등록·재산세)는 15년간 100%면제 혜택과 투자보조금 등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물류·교통이 편리하고, 세계적 제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구비해 제3국 기업의 중국을 향한 비즈니스 거점이자, 중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한중 FTA 타결로 명실상부한 FTA플랫폼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한국에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게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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