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 함열읍 열린교회(목사 전용덕)는 10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40포(180만원 상당)를 함열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전용덕 목사는 “정성껏 마련한 백미가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함열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문현)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지난 6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여문현 여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쓰여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문화운동 확산을 통해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익산시청 공무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청 6급 이상 공무원 496명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저소득가정과 결연을 맺고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확인과 생활실태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뜻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의미가 있는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년째 설과 추석에 가정방문 등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