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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하 대상 ‘조기정신증’ 관리 서비스 제공

등록일 2015년01월29일 11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정신보건센터가 ‘조기정신증’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과 35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정신증’은 정신분열 등 정신증이 발병은 했지만 발병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초기 상태의 질환으로, 통상적으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과 초발정신질환(정신증 발병 후 3~5년 이내) 시기에 나타난다.

특히 청소년기 및 초기성인기는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시기로 그 중에서도 조현병(정신분열병)은 10~3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초기 양상을 경험하는 대상자 중 23% 이상은 자살사고를 경험하고, 약 15% 정도는 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증 발병 후 첫 5년간은 회복과 재발의 과정이 반복되기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시기에 적절한 도움과 치료가 병행될 경우 자살 및 자해와 심리적 고통, 공격성을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정신보건센터는 전문적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증 초기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층 환자들이 보다 빨리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병원치료 이후에도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막아 만성화 단계로 접어드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리를 통해 보다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보건센터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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