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익산시 성당면 유병현(58)씨는 20일 성당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유병현씨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가정에 25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용동면 염동인 이장협의회장은 같은 날 용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동면 복지위원과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염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 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봉사에 앞장 서 겠다”고 했다.
지난 19일에는 평화동 4개 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민들레봉사단)가 110여만원, 평화동 목향클럽(회장 김정식)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평화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자들은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쓰여지기를 바란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