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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산시, 악취 제로화 ‘속도’

2018년까지 574억원 투입...산단, 축산단지 등 악취배출사업장 환경개선 추진

등록일 2015년01월20일 16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올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악취제로화를 통한 클린도시 구축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574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축산단지 등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먼저 지난해 1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익산 제1·2산업단지에 대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배출허용기준은 희석배수 1000이하에서 750 이하로, 오는 2018년에는 희석배수 500이하로 배출하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시는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연속해 초과하면 1차 개선명령을 내리고 2차 고발 및 조업정지명령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434억원을 투입해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구상이다.

이 사업으로 익산생태하천복원, 왕궁현업축사매입, 한센인간이양로시설 조성, 왕궁권역 마을종합개발 등이 이뤄지게 돼 쾌적한 환경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13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도 2020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마을정비조합을 구성하고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7만8717㎡ 면적에 78가구가 들어서는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이 완료되면 오산면 송학리 영면농장 철거를 통한 악취 발원지 차단과 함께 서부권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중 악취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상황실을 운영해 상시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산단지역 배출기준 허용기준 적용을 위해 산단지역 82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과 악취시료포집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왕궁축산 농가 악취저감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왕궁축산단지 등 악취발생 요인을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력 집중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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