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운영중인 서민 금융 안정종합지원센터가 서민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익산서민 금융 안정종합지원센터가 운영 70여일만에 566건의 채무조정 상담을 실시해 서민금융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에서 3건 4,100만원, 생활안정소액대출 4건 1,300만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4건 5,500만원, 미소금융의 운영·시설자금 2건 3,000만원 등 총 13건에 1억4,100만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신용회복위원회가 추가 상담기관으로 참여해 그동안 타지역 방문으로 부채상담 등을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개인회생·파산·면책 등 상담이 가능하도록 내달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상반기에는 금융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서민금융상품 대출보증, 사금융 피해상담 등 서민금융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이동 상담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나날이 늘어나는 서민들의 금융피해나 금융고충의 적극적 신용회복 구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서민 금융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익산서민금융 안정종합지원센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