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가 오는 19일 익산에서 합동간담회를 갖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익산을 전정희 국회의원 북카페(수협 5층)에서 합동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대 전략지역 중 하나인 익산합동간담회에는 3명의 당 대표 후보뿐만 아니라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익산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 및 권리당원들의 표심(票心)을 확보하려는 후보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 지역 좌장격인 박지원 후보의 ‘사수전략’과 문재인, 이인영 후보의 ‘쟁탈전략’이 맞붙을 가능성이 커, 익산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차지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