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시설 및 재가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일반회계 예산의 18.7%에 해당하는 1,38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예산은 기초노령연금 801억7,700만원, 노인생활시설지원 57억300만원, 노인일자리지원 40억5,300만원, 경로당 지원(냉난방,운영비,간식비) 12억600만원, 노인돌보미바우처 9억5,200만원, 공동생활경로당설치 4,000만원, 장애연금 84억2,3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운영 120억3,6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 26억1,300만원, 장애아동재활치료 9억5,200만원, 장애수당(기초, 차상위 등) 20억7,300만원 등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세 이상의 경증장애인의 장애수당 급여가 3만원에서 4만원으로 확대한다.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비용 신청자격을 기존 1~3급에서 장애등급 6급까지 확대해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겨울철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동생활 경로당 93개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부부모두 만75세 이상 고령 노인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월평균 소득 150%이하자중 골절, 중증질환 수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최대 2개월간 단기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독거노인들의 안전 확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기존 1,300여명에서 1,500명으로, 응급안전서비스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