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회탑프루트 배단지(회장 이경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4년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우수단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탑프루트 우수단지 선정을 위해 탑프루트 과일을 생산하는 50개 시범단지의 현지심사를 실시했다.
이익회탑프루트 배단지는 우수단지 운영 사례로 선발돼 지난 11일 공개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상은 2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수여받았다.
익산 이익회 배탑프루트단지는 배 핵심기술 지도를 위한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10회 실시하여 배 재배기술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병해충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로 농약사용량 감축 및 방제비용이 절감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 등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 단지는 2009년 지방단지 선정에 이어 2012년 중앙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올해 중앙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했다.
2013년 우수단지상(농촌진흥청장상)에 이어 올해 수출 확대와 배 핵심기술 지도 등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단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경은 회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우수한 배를 생산해 내기 위한 단지 농업인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