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초 민․관 협력 맞춤형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의 2015년 청소년비전카드 서비스 이용자 신청을 2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권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사업규모는 352명(초등학생 165명, 중․고등학생 187명)으로 시 예산 4억3,560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 청소년들은 청소년비전카드를 활용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301개소 가맹점(학원, 서점, 영화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매월 정기적으로 초등학생 5만원, 중․고등학생 15만원 한도금액 내에서 카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용자 본인, 가족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내년 1월 중순 쯤 이용자 선정을 마치고,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창현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청소년비전사업 서비스 이용자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여 저소득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