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이숙)가 19일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올 한해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는 결산대회를 가졌다.
결산대회는 1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13개 여성단체가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특강, 소통의 간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 경로당 14개소에 이불 28채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이숙 회장은 “한해 활동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여성의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관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워크숍,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과 행복한 가정상 선발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윈클럽회원, 백미 100포 기탁
익산시 남성고․이리고․원광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윈클럽(회장 이재연)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100포를 19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재연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조성된 윈클럽(회장 이재연)은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익산시와 연계해 첫 기탁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