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문화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원광효도마을이 17일 저소득 계층 간병비에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는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나철수 나눔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성금은 원광효도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나눔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기탁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원광효도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희망복지지원과를 통해 저소득 계층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 위원장은 “십시일반 모아진 정성이 저소득 계층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원광효도마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희망복지지원사업 사례관리 대상자 중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 간병비를 납부하기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