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김재섭 통장이 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통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통장 활동수당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난 16일 김 통장은 올해 활동수당 전액 24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화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평화동 장애인세대와 한스빌APT경로당에 지정기탁 된다.
김 통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을 따듯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싶다” 는 뜻을 전했다.
윤석원 평화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 통장과 같은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살맛이 난다”며 “소중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