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새마을회(회장 황정택)가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회장 김주문),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국영순)와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힘을 모아 배추 1,500포기의 간 절이기부터 양념준비, 버무리기 등을 손수 해냈다.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의 경로당에 12일 전달됐다.
황정택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동참해 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확산을 통한 따듯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읍면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만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아 지역 소외된 계층 1,500여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97년부터 시작해 18년 동안 이어온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달하는 익산시새마을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