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강호현)가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보안계의 협조로 지난 8일 오후 어양동 북경에서 어깨동무하기 사업인 북한이탈 청소년 가족과 함께 멘토멘티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어깨동무하기 사업은 탈북 청소년과 결연을 맺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호현 협의회장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 주민 통합을 도모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멘토로서 탈북청소년의 학업생활 적응과 남한사회의 정착지원을 돕는 멘토링 역할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통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 탈북청소년 6세대 7명의 가족에게 멘토 자문위원들의 성금 70여만원으로 마련한 쌀20키로 1포대와 의료구급함 1점씩을 전달했다.
또 탈북 청소년 가족과 함께 그간 학업생활과 학습 진로 상담 등 멘토멘티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격려했다.
멘티 청소년 학부모 이모(58)씨는 “민주평통이 있어 지역사회 적응이 다른 이들 보다 잘 이뤄지고 있다”며 “자녀들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민주평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