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농민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3개 단체가 김장김치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단체 회원들은 2~3일 함라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김장나누기와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여 포기, 회룡마을 옥치엽 노인회장이 배추 200여포기를 각각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총 배추 7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의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 12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된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조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3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