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곳곳에서 정성 듬뿍 김장김치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 팔봉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한기)는 2일 독거노인 50세대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대파 등을 기부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순애 통장은 “주민들이 재료를 제공해 김장나눔 행사가 더욱 뜻 깊어 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어양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은규) 30여명은 2일 저소득가구와 어양동 소재 경로당 15개소에 김치 15kg 100박스(660만원상당)를 직접 담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정성들여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