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에서 11월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익산시가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간 유통업자 등을 배제하고 실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시군별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시에서는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이 참여해 잡곡, 과채류, 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또 떡메치기 행사를 준비해 소비자의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즉석해서 콩가루를 입힌 인절미를 함께 판매한다.
특히 백화점 측이 백화점 내 전단과 인터넷 전단, SNS 홍보, 백화점 내 방송, 일간지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를 맡아 참여한 농업인이 부담 없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강영호(61)씨는 “익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수도권 직거래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 판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