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8일 제18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22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5년도 일반회계 7천6백억원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1천4백억원 등 8천9백억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익산시 기금운용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종대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생활임금조례안과 익산시 신빈곤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와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심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유재구 의원과 김주헌 의원,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며 12월 22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조규대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1년간 이루어낸 성과를 평가하고 2015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질문을 등을 통해 우리시의 새해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그동안 폭넓은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의회는 12월 12일까지 상임위별로 내년 예산안을 심의한 뒤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015년도 본예산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