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을 푸르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내년에 5억9,600만원을 투입해 숲 가꾸기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총 507ha면적에 큰 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실시한다.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지역과 관광지에 위치한 공익림을 최우선 사업으로 진행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건강한 산림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금마면 서동공원, 웅포면 웅포리 곰개나루, 왕궁면 동용리 보석박물관 일원의 산림에 대해 가지치기 및 고사목을 제거 한 후 하층에 연차적으로 다년생 초화류(여러해살이화초)를 식재해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산림의 기능에 맞는 목재 생산과 산지재해방지, 산림휴양 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지역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5년동안 큰나무가꾸기 1,293ha,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450ha의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