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봉사동아리 ‘마노앤마노’가 기아자동차에서 지원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어기여차’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어기여차’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기아자동차가 전국대학의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후원 사업으로 지난 4월 전국 120개 대학 중 원광대를 포함해 2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20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원광대 ‘마노앤마노’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익산자원봉사센터에서 익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와 익산장애인복지관에서 매년 ‘익산시 장애인 영화제’도 주최해오고 있다.
마노앤마노 대표 김예슬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직접 경험하고,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장애인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경험과 더불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덕교육원 백인혁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등 특수교육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학교 대표로 이번 사업에 추천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낳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