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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돌 원광고 ‘100년 향한 비상’

58회 졸업생까지 총2만878명 동문 배출

등록일 2014년11월24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교 60주년을 맞은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가 ‘개교 60년!, 100년을 향한 비상’이라는 기치 아래 22일 오후 4시 교내 경운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동산동 옛 학교터에 설치한 교적비와 교정에 세운 학교 상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교육감과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그리고 교직원과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기념식은 공로패 증정, 학교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기념 영상 상영, 60년사 전달식, 비전 선언문 낭독 등의 기본 식순에 이어 부대행사로 마련된 만찬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원광고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작년 3월부터 KBS 도전 골든벨 녹화, 60년사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송태규 교장은 “모교 출신 교장으로서 60주년 행사를 치르게 된 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동안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원광고등학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1954년 2월 설립된 원광고는 초대 박장식 교장 취임을 시작으로 1994년 부송동 현 캠퍼스로 이전했으며, 지난 2월 58회 졸업생까지 총2만878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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