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현직 경찰관이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무과에 근무하는 김도현 경위(30세).
김 경위는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제 56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지난 2007년 경찰대(23기)를 졸업한뒤 지구대 순찰요원과 수사과 경제팀 등 대민치안 최일선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경무과에서 홍보‧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도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몰두하는 노력파이다.
김 경위는 “짧은 경찰 경력이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법조인이 되겠다”며 “바쁜 업무중에도 변함없는 조언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서장님을 비롯한 동료 직원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험에는 1000여명이 응시해 204명이 최종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