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중 예고 없이 발생하는 상수도 관련 생활민원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급수장치 수선공사 2,766건, 유수율과 관련이 깊은 공공 상수관로 누수탐사 294건, 상수관 부설도로 노면정비 43개소의 7.5km를 추진했다.
그 중 옥내누수를 잡기 위한 찾아가는 누수탐사현장서비스는 시민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수도사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누수탐사현장서비스는 11월 현재까지 920건의 무료탐사를 실시했다. 누수복구위치에 따라 옥내지하 누수로 인한 과다발생 수도요금에 대해서는 누수량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희망자는 보수공사를 실시한 후 복구 전․중․후 사진과 세금계산서를 누수 발생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상수관리과 요금담당부서에 수도요금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수관리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생활민원 현장 처리반 5개 반 11명을 운영해 시민현장행정 실천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