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해 중국 진강시를 방문한 박경철 익산시장이 11일 오전 ‘생태도시 지속발전의 기회와 도전’ 국제세미나에서 연설을 해 전 세계 대표단의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진강시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탬피시, 독일 만하임시, 프랑스 몰헤이르시, 일본 즈시시, 러시아 스타트로폴시 시장 등 대표단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환경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왕궁특수지역 녹지 공간 조성, 도시 숲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소라산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시 생태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연설을 해 세계 대표단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시장은 “환경의 소중함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시민에게 자연의 생명을 선물하고 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진강시는 자매결연을 한 도시를 초청해 10일~12일까지 대표단 회의와 생태도시 관련 세미나, 우호도시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국제자매도시 교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진강시는 익산시를 위해 특별히‘익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이 대회에서 주효명 진강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상호경제 문호 협력을 증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