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박 정식시기를 맞이하여 1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수박재배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분야별(수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안병구 박사를 초청해 수박 재배 농업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식요령 및 관련 재배요령, 토양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안 박사는 토양관리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연작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썼다.
교육에 참석한 이양모(54)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박 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정식 후 사후관리는 수확량 증대로 이어져 수박재배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이라는 캐치프라이스 아래 2012년부터 농촌진흥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농업인 지원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