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내년 가을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시민에게 선물하기 위해 국화 식재에 나섰다.
보석박물관 직원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 등 20여명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입로 주변 유휴부지 2,200㎡(700여평)에 국화 50만 송이를 식재한다.
식재된 국화는 지난 2일에 끝난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전시됐던 꽃으로 지역을 새 단장하는데 재활용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석박물관은 이번 식재를 위해 지난 주 제초작업과 경지정리를 마쳤다.
화단조성이 마무리되면 주얼팰리스 앞 국화동산과 연계되어 인도를 따라 약 200m에 이르는 국화 길을 만날 수 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보석박물관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주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어린이들과 시민 가족이 즐겨 찾는 화석전시관 주변 가족공원 공룡조각상 내 잡목을 제거 하고 꽃 잔디를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