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택섭)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150kg을 6일 익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오전 부시장실에서는 한웅재 부시장, 진택섭 지부장, 이하일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진택섭 지부장은 “FTA 등으로 인해 한우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부시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한우고기를 지역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11개소에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는 한우농가 회원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육성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3월에 창립됐으며, 37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