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나눔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가 5일 익산시 중앙동 익산행복나눔마켓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을 비롯한 원광종합복지관, 희망복지지원단, 행복나눔마켓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이날 정성이 담긴 맛있는 자장면과 간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마트 안태영 지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선희(78)씨는 “많은 봉사자들의 수고가 더해져서 그런지 지금껏 먹은 자장면 중 최고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맛 데이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저소득 어르신들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다. 지역사회 기업과 봉사 단체의 후원을 받아 매월 진행되고 있다.